조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된장찌개는 죄가 없다’는 글을 통해 “고기 먹은 것을 숨기고 된장찌개 영상을 올렸다고 비방하는 해괴한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지난 15일 SNS에 된장찌개가 끓는 영상과 함께 ‘가족 식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된장찌개가 고급 한우전문점 후식으로 제공되는 메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민 코스프레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위가 고깃집을 예약해 사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MBC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가족과 밥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그걸 가지고 일부 사람들이 ‘고기를 먹은 걸 숨기고 된장찌개를 올렸다’ 얘기하는데 너무 괴상한 비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적으로 ‘좀 속이 꼬인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신다’ 생각하고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제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것 같고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는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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