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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 사퇴…성비위 2차 가해 논란

2025-09-07 12:08 정치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이 오늘(7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지신의 SNS에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거듭 송구할 뿐이다.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남겼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당 정치아카데미 강연 중 혁신당 성추행·성희롱 및 괴롭힘 사건을 거론하며 최 원장은 강연에서 “그 문제가 죽고 사는 문제였느냐. 남들도 그 문제를 그만큼 중요하고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였을까, 아니다”라며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을 감옥에다 넣어놓고 그 사소한 문제로 치고받고 싸우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탈당을 선언하며 관련 사실을 언급해 논란이 일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최 원장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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