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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성비위 논란 책임

2025-09-07 14:18 정치

당내 성 비위 논란과 관련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가 오늘(7일) 전원 사퇴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황현선 사무총장과 이규원 사무부총장도 사퇴 의사를 밝혀 조국혁신당은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현 지도부는 물러난다”며 “당에 무거운 짐을 넘겨 죄송하다. 현 상황을 수습해 국민과 당원동지들의 마음이 다시 모일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한대행으로서 절차와 원칙만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며 “과감한 조치를 해야 했지만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습니다.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고 말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이규원 사무부총장도 당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성비위 사건과 관련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도 이날 SNS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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