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낮더위가 찾아오면서 종일 후텁지근했습니다.

내일부턴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 오늘은 전망이 좋은 곳에 가 있군요?

[리포트]
네 9일 만에 찾아온 맑은 하늘 덕에 눈호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은 가시거리가 20km로 시정도 좋은데요.

덕분에 이 곳 63빌딩 전망대에선 서울의 야경이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가움도 잠시, 내일 출근길엔 다시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엔 비가, 남부와 제주엔 소나기가 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비가 전국에 오는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울,경기와 영서 많은 곳은 200mm 이상, 충청엔 최고 100mm, 영동과 남부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울,경기,영서 지역엔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은 더위가 꺾이기 시작하는 처서 절깁니다.

많은 비가 오는 중부는 더위가 주춤하지만 남부는 계속해서 폭염 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대체로 맑겠고요.

갈수록 더위의 기세는 누그러들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하늘이 참 반갑습니다. 이틀간 또 맑은 하늘 보기 어려우니까요.

오늘 밤 하늘 한 번 올려다보는 여유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