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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난입·선수가 주먹질…난장판 튀르키예 축구장

2024-03-18 15:18 국제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 (화면캡쳐=엑스 : Al Nassr Zone)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선수와 관중이 뒤엉켜 주먹질과 발길질을 주고받는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오늘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페네르바체에 2-3으로 졌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페네르바체 선수들은 센터서클 주변에 모여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때 일부 홈팬이 갑자기 그라운드로 뛰어들었고, 가면을 쓴 한 팬이 페네르바체 선수를 가격했습니다.

선수와 팬, 보안요원들과 각 팀 관계자까지 나선 가운데 관중석에서 흥분한 팬 무리가 다시 그라운드로 뛰어들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SNS에는 페네르바체 수비수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이 한 팬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공유됐고, 팬들과 뒤엉킨 바추아이 역시 발길질을 하는 순간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경기 후 엑스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축구장에서 폭력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축구협회 역시 성명을 내고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며 "책임 있는 자들은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앙카라귀쥐 구단주가 경기 후 그라운드에 난입해서 주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당시 함께 몰려나온 앙카라귀쥐 팬들도 쓰러진 주심을 함께 폭행했고, 이를 말리려는 선수와 팀 관계자들이 엉키면서 그라운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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