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는 극과 극의 체질을 가진 부부가 도전자로 출연한다.
이날 ‘몸신의 탄생’에는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아내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서로 전혀 다른 체질이지만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모두 위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짝 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는데. 도전자 부부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와 그로 인한 피로 증상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양성우 내과 전문의가 몸신 메이커로서 부부의 일상을 면밀히 관찰하며 원인 추적에 나선다. 관찰 결과, 평소 피로와 식곤증에 자주 시달렸던 아내와 달리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남편이 오히려 더욱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주어 반전을 더한다. 마른 체형이라 안심했던 남편은 공복 상태에서 장어즙을 마신 뒤 식후 1시간 혈당이 무려 190까지 치솟아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데. 이를 본 양성우 내과 전문의는 “인슐린 기능이 손상돼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어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3주 싹 쓰리 혈당 다이어트’ 솔루션이 공개된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거꾸로 식사법’만 활용하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지방 저장까지 막을 수 있다는데. ‘이것’만 먼저 먹어도 혈당 조절부터 포만감 상승, 식탐 감소의 효과까지 있다는 설명에 MC 유민상도 귀를 기울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위험한 ‘당짝 부부’는 혈당 스파이크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단짝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