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약국에 타이레놀이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식약처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할 시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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