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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펨토셀 회수·관리 부실했다” 시인

2025-09-24 11:11 경제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체계가 부실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사고 청문회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이후 펨토셀 관리 실태를 보니 허점이 많았고, 회수 역시 부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 이후에는 KT망에 관리되지 않은 펨토셀이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펨토셀 인증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유효 인증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종현 SK텔레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SKT는 3개월 간 사용되지 않는 펨토셀은 삭제를 통해서 망에 붙지 못하도록 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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