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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친명 세 과시…정청래 겨냥 “엇박자”

2025-12-11 19:22 정치

[앵커]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불이 붙었습니다.

친명 이건태 의원, 오늘 출사표를 던지며, 정부와 엇박자로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며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내로라하는 대표적인 친명 의원들이 이 의원 뒤에 쭉 섰습니다.

구자준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변호사 출신 친명계 이건태 의원의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자리, 동료 의원들이 나란히 이 의원 옆에 섰습니다.

이 대통령 대표 시절, 지도부로 함께 활동했던, 한준호 의원, 대통령과 함께 당 투톱, 원내대표였던 박찬대 의원, 이 대통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천준호 의원, 지난 대선, 이 대통령의 수행 실장이었던 김태선 의원, 대표적인 이 대통령 측근 의원들입니다. 

직통, 명통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도 내걸었습니다.

그리곤 정청래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엇박자로 이재명 정부가 이루고 있는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나흘을 앞두고, 친명 대 친청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친명계에선 유동철 더민주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가 출마선언을 했고, 강득구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친청계에선 정청래 지도부의 당직을 맡고 있는 문정복, 임오경, 이성윤 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부담감에 불출마 고심 중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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