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부가 공공택지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 40곳을 풀겠다고 했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그린벨트 가운데 어느 곳이 풀릴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로 가득한 성남시 금토동의 한 농지입니다.
이 곳은 1차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인근 테크노밸리 덕분에 땅값이 오르던 터에 호재가 겹치면서 이른바 '기획 부동산'까지 등장했습니다.
[기획부동산 업자]
"어제부로 계약금이 다 들어왔다고 하거든요. 대기를 혹시나 하셨다가 나오면 금토동 (땅) 받고 아니면 (걸어둔) 도로 돌려받고 그러실 수밖에 없어요."
[이현용 기자]
"공공택지로 지정되면서 그린벨트가 풀린 성남 금토동입니다.
정부는 이곳처럼 앞으로 30여곳의 그린벨트를 풀겠단 계획인데요.
서울의 관련 지역들은 벌써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 지역에는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인접한 도로가 없는) 맹지같이 낮게 평가됐던 것들은 조금 오를 여지가 있겠죠."
8년만의 그린벨트 해제 소식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지만,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재근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그린벨트 가운데 어느 곳이 풀릴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로 가득한 성남시 금토동의 한 농지입니다.
이 곳은 1차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인근 테크노밸리 덕분에 땅값이 오르던 터에 호재가 겹치면서 이른바 '기획 부동산'까지 등장했습니다.
[기획부동산 업자]
"어제부로 계약금이 다 들어왔다고 하거든요. 대기를 혹시나 하셨다가 나오면 금토동 (땅) 받고 아니면 (걸어둔) 도로 돌려받고 그러실 수밖에 없어요."
[이현용 기자]
"공공택지로 지정되면서 그린벨트가 풀린 성남 금토동입니다.
정부는 이곳처럼 앞으로 30여곳의 그린벨트를 풀겠단 계획인데요.
서울의 관련 지역들은 벌써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 지역에는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인접한 도로가 없는) 맹지같이 낮게 평가됐던 것들은 조금 오를 여지가 있겠죠."
8년만의 그린벨트 해제 소식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지만,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