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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SIS “北, 전략무인기 격납고 신축…테스트부대 신설한듯”

2025-04-02 11:16 국제

 지난 28일 촬영된 북한 평안북도 방현비행장의 위성이미지 (출처: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 웹사이트 캡쳐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가 북한이 전략 무인항공기(UAV)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샛별-4급 전략 무인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참관하기 위해 다녀간 방현 비행장을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이미지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필자인 조지프 버뮤데즈 선임 연구원과 제니퍼 준 연구원은 "위성 이미지에는 작년 7∼8월께 건설이 시작된 폭 40m의 무인기 격납고 7개가 추가로 완공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필자들은 새로 만들어진 7개 격납고가 현재 북한이 보유한 샛별-4형과 샛별-9형 및 그 동급의 전략 무인기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즈라며 전략 무인기의 실험 및 시험 비행을 위한 8~16대 운용 규모의 부대가 창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이것이 북한 내 전략 무인항공기의 생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미지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필자들은 김 위원장이 참관한 무인정찰기 사진 등을 근거로 "북한이 글로벌 호크나 리퍼와 같은 미국산 드론을 모방해왔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지만, 북한 무인기들은 미국 무인기의 기체 외형을 흉내 낸 것일 뿐, 미국산 무인기에 장착된 첨단 장비와 유사한 수준의 장비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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