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축산물 코너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환율 급등과 미국의 관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2.2%), 2월(2.0%), 3월(2.1%) 3개월 연속 2%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가격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1%와 4.9% 상승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은 3.6% 올라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2월(6.3%)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4%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습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1% 올랐습니다.
밥상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했습니다. 신선과실(-6.3%)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