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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상호관세’ 충격에 패닉…하루새 시총 3.1조 달러 증발

2025-04-04 06:57 국제

 (사진/뉴시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 이튿날 미국 뉴욕 증시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 증시는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계획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내린 40545.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5포인트(4.84%) 폭락한 5396.5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50.44포인트(5.97%) 급락한 1만6550.6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 총액은 약 3조 1000억 달러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각국의 보복 관세 부과와 미국 내 물가 불안정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는 유럽이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보복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에 맞춰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증시 폭락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것(관세 발표)은 수술이었다.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것과 같다”면서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주식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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