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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수 “이재명 ‘1만 명 학살’ 언급…정치인 자격 없는 것” [정치시그널]

2025-04-04 08:35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3일)제주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친위 군사쿠데타 계획에는 5천∼1만 명의 국민을 학살하려던 계획이 들어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황도수 건국대 상허교양대학 교수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가 “‘어떻게 대한민국 다수당 대표가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정치인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오늘(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사건을 앞둔 시점에서 ‘저렇게 말을 할 수 있을까. 도대체 저런 정치인은 어떤 정치인인가 평소에도 말을 함부로 하는 거는 봤지만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라며 “몹시 실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1만 명 학살‘ 같은 표현은 대통령은 국민을 버린다는 뜻인데 탄핵 사유 중에서 가장 중요한 탄핵 사유일 것”이라며 “그러면 당연히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 의결을 당시 이 부분이 1번으로 들어가는 탄핵 소추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황교수는 “이 사안이 국회에서 논의도 안 된 사안이고 소추의결서에 보이지도 않는, 한 번도 언급되지도 않은 사안인데 선고 전날 야당 대표가 그런 말을 혼자 던졌다”며 “증거도 없이 말만 툭 던지면 법조인 입장에서 ’아 저 말을 왜 하지‘ 뭐 이렇게 의심을 하고 ’그 목적이 뭘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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