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 정청래 탄핵소추단장(왼쪽)과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 사진=뉴스1
정청래 탄핵소추단장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은 헌법에 따라 8대 0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단장은 "윤석열의 위헌, 위법성은 하늘도 땅도 안다. 전 국민이 내란 현장을 생중계로 지켜봤다"며 "우리 헌법은 현직 대통령이라도 내란의 죄를 저질렀을 때는 반드시 죗값을 물으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헌재에 도착한 뒤 "재판관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탄핵심판 사건에서 분명하고도 명백한 사실은 하나"라면서 "계엄 전 거대 야당과 종북 좌파 세력에 의해 국정 마비, 국정 혼란 등 위기 상황이 있었고 국헌을 수호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께서 헌법상 권한인 비상대권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사한 게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엽니다.
윤 대통령은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이유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