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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전한길 “예상치 못한 결과 봐서 당황…미안하고 죄송”

2025-04-04 11:56 사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오늘 윤 대통령이 파면되자 "예상치 못한 결과를 봐서 많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오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헌재의 실시간 생중계 선고 장면을 보던 중 탄핵 인용이 확정되자 책상을 내려치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숨을 내쉬고 "먼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봐서 많이 당황스럽다"며 "저와 같은 입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직무 복귀를 주장해오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제가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씨는 "우리가 추구한 가치는 찬반 여부를 떠나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와 공정 상식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국가와 미래 세대를 위래 투쟁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헌재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복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씨는 마지막으로 "헌재 결과에 대해선 승복하지만 개개인에 대한 공격과 판결에 대한 저항을 자제해달라는 것일 뿐, 헌재 선고 내용 자체를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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