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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곧 백악관 떠난다” 보도에 백악관 “쓰레기” 일축

2025-04-03 10:47 국제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곧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그만둘 것이라고 측근에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이 일축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각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각료를 포함한 측근에 일론 머스크가 곧 정부효율부를 떠나 자신의 사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측근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의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의 지출을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는 대대적인 개혁 작업을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특별 공무원' 자격인 머스크는 관련법에 따라 1년에 130일까지만 정부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법 대로라면 머스크의 임기는 5월 말이나 6월 초 만료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머스크가 130일 이상 정부에서 일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느 시점에 그는 돌아갈 것"이라며 "나는 그를 (정부에) 둘 수 있는 만큼 둘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 역시 지난달 2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월 말까지 1조 달러(약 1460조 원)의 연방 정부 비용 절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해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 맞물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폴리티코 보도를 "쓰레기(garbage)"라며 부인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머스크가 정부효율부에서의 놀라운 업무를 마치면 특별공무원으로서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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