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앞서 정우영은 지난달 30일 프라이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킥오프 8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빌트에 따르면 인대가 손상된 정우영은 조만간 수술대에 오릅니다. 4∼6주가량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빌트는 해당 사실을 토대로 정우영이 올 시즌에 더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우니온 베를린과 동행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짚었습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소속이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올 시즌 초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을 택했습니다.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1위인 원 소속팀 슈투트가르트(10승 7무 10패·승점 37)와 달리 13위 우니온 베를린(8승 6무 13패·승점 30)은 자칫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8개 팀이 경쟁하는 분데스리가에서는 하위 2개 팀이 바로 2부리그로 강등되고, 16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