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부커 미 상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AP/뉴시스
뉴저지 상원의원인 코리 부커 의원은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발언대에 오른 뒤 만 하루가 넘도록 발언을 이어갔고, 어제 오후 7시 19분을 넘기며 1957년 스트롬 서먼드 당시 상원의원이 세운 24시간 18분의 상원 최장 발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최종 25시간5분 동안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설을 시작하며 "진심으로 이 나라가 위기에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일어섰다"며 "물리적으로 가능할 때까지 정상적인 상원의 업무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의료, 교육, 이민, 국가 안보 등의 주제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고, 지역구 및 시민들의 편지, 언론 보도, 유명 연설문 등을 읽기도 했습니다.
동료 의원이 기록 경신 사실을 알리자 상원 회의장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커 의원이 특정한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마라톤 발언에 나선 것은 아닌만큼, '필리버스터'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