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용산이냐 광화문이냐. 이 새 대통령 집무실로 윤석열 당선인은 용산을 선택했습니다. 윤 당선인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요. 직접 용산 시대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휘봉을 들고 조감도를 보면서 설명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저런 이 조감도를 이 지휘봉을 설명하는 건 참모진이나 실무진들이 브리핑을 할 때 많이 하는 모습인데 당선인이 직접 이야기를 했어요. 아까 잠깐 들으셨지만 여기 만들어지는 공원에서는 젊은 분들이 결혼식도 올릴 수 있고 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양하게 해주었는데. 이런 이례적인 장면을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야 될까요?
[장윤미 변호사]
그만큼 당선인이 이 이전 문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조금 상징적인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지휘봉으로 하나하나 조목조목 이렇게 짚어가면서 어떤 건물이 어떻게 이전이 되고 어떤 공간으로 활용이 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고요. 또 단상을 치워달라고 하면서 대단히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까지 가지면서 청사진을 조금 제시한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앵커님 말씀 주신대로 사실 이런 어떻게 보면 조금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아니라 그 밑에 실무진분들이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기 마련인데 실제로 이 후보가 본인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직접 이렇게 설명을 한 내역이 있는 것 같고. 또 이런 조금 전면에 등장하는 것을 두고 이제 소통, 대화를 강조한 당선인의 어떤 모습을 앞으로의 정책 향배에 관련해서도 연결 지어서 해석하는 그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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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