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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96억” vs 민주당 “최소 1조”…이전비용 논란
2022-03-21 13:0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집무실에 용산 이전을 두고 논란이 되는 부분이 한 가지가 더 있죠. 바로 비용 논란입니다. 이전 비용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 측이 주장하는 이 비용과 민주당 쪽에서 주장하는 비용의 차이가 무척이나 큽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이 추산한 비용을 보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데 모두 353억 3000만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기존 입주기관 이전에 118억 3000만 원 그리고 공관 리모델링에 25억 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조금 전에 들으셨던 것처럼 민주당은요. 집무실을 만드는 데만 500억 원이 든다면서 국방부 등 연쇄 이동을 감안하면 모두 1조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측에서는 이전 비용 1조 원 이 내용은 가짜 뉴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윤한홍 청와대이전TF 팀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비용이라는 게 양쪽에서 추산을 할 때 어느 정도 차이가 나야 되는 데 지금 이 차이는 무려 20배 넘게 차이가 나는 비용입니다. 어느 쪽에 더 근거가 있는 건지 궁금해지는데 무엇보다 어느 쪽의 주장이든 간에 다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겁니까? 이 500억 원도 안 되는 돈이라고 물론 큰돈입니다. 하지만 이 민주당에서 돈은 1조 원에 달하고 이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하는 거는 500억 원 정도이고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겁니까?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저도 1조 원이라는 것은 뭔가 많은 걸 신축해야 된다는 것을 전제하신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말씀하신 것들 보면 당장 무언가를 신축해야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제 국방부가 이사 가고 이런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많은 돈이 들 거 같지는 않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경기도청이 새로 청사를 신축해서 이전을 하는데 한 4000억 정도가 들었습니다. 청사 신축이 계획되지 않는 상황에서 1000억대가 넘어가는 돈이 든다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고요. 또 사실 지금 저런 논란들이 조금 의미가 없는 것이요. 이 500억 가량이 든다는 추산을 인수위원회가 한 게 아니고 지금 문재인 정부 하에 있는 기재부와 행안부가 마련한 안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인수위가 그냥 자기들끼리 했다고 그러면 과소 추산한 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 하에 있는 공무원들의 협조를 얻어서 추산한 금액이기 때문에 이걸 민주당에서 과소 계산되었다고 하는 거는 조금 당정의 관계가 조금 안 맞는 것 아닌가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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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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