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자,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그런데 이런 글이 재확산 되고 있습니다. 바로 10년 전에, 10년 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했던 청와대 이전 공약에서 문재인이라는 서명을 윤석열로 바꾼 그런 글이 돌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는 바로 이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이 원 글은 10년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이전을 설득하기 위해서 국민들을 향해서 공개한 글인데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이전에 약속을 했는데 지금 민주당이 반대하는 건 너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천 위원장님이 먼저 이야기해 주실까요?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저도 저 글을 봤는데요. 윤석열 당선인께서 특별하게 더 손보지 않고 그냥 저 글을 그대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쓴 글을 보면 청와대를 왜 이전해야 되는지를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글이잖아요.) 그렇죠. 구중궁궐에 있는 청와대에 대통령이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국민들 곁으로 나와야 된다. 그리고 청와대라는 공간 자체가 굉장히 권위주의적인 공간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왔다. 이제는 그 시대를 끝내야 된다. 윤석열 당선인이 하고 있는 이야기랑 똑같은 이야기를 당시 문재인 후보께서도 하셨던 것이거든요. 이거 제가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민주당에서 국무회의 승인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늘 보도를 보니까 정작 청와대에 계시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께서는 우리가 하려고 했다가 못 했던 것을 윤석열 당선인이 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또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는 민주당도 조금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