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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대기 건조...낮 최고 15~22도
2023-04-23 10:16 날씨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3일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3일)은 잔류 황사로 내륙 및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어제 전국을 덮친 황사가 오늘도 내륙 및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잔류 황사 및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충남·호남권·영남권은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충남·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3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18도입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북부, 충청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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