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오후 1시 50분쯤 침수 트럭 주위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은 모두 청주 하나병원으로 옮겨져 신원 파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까지 당국에 접수된 실종 신고는 11건이지만, 지하차도에 갇힌 차량이 최소 15대로 파악된 상태라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중 배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