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늘(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이적료는 5천만 유로(7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으로, 그전까지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옮길 때 기록한 3천만 유로(429억원)였습니다.
연봉은 1200만 유로(170억)입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면서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당장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 동행할 예정입니다.
일주일 뒤인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시작으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