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내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2%를 기록했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5~31일 미국의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5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 5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2위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로 1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7%로 뒤를 이었고,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6%를 기록했습니다.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지지율은 양자 대결시 각각 46%로 동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