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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자물가 3.7%↑…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나 시장 전망 소폭 상회
2023-10-13 08:36 경제

 출처: 뉴시스

미국 노동부는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인 건데, 시장의 전망치인 3.6%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 강세 여파로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거비 상승률은 7.2%로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요시하는 물가 지표는 내림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올라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0.3% 수준으로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였습니다.

앞서 연준은 물가관리 목표치로 2%를 강조하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내외 불안정성이 겹치면서 금리 인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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