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은 이동통신 요금으로 월평균 6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전국 20세 이상 이동통신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13일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이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LG유플러스가 3.38점으로 2위였고, KT는 3.28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부문별로 통화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80점)-KT(3.59점)-LG유플러스(3.56점) 순이었습니다.
데이터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50점)-LG유플러스(3.24점)-KT(3.19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 만족도는 LG유플러스(3.21점)-SK텔레콤(3.10점)-KT(3.03점) 순이었습니다.
통화와 데이터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이용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대상 소비자가 밝힌 1인당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867원이었습니다. 단말기 할부금과 콘텐츠·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구간별로는 한 달에 6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51.1%, 766명)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1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17.1%, 257명)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