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인요한 씨뿐 아니라 국민의힘의 어떤 자리에 대해서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권 일각에서 김 위원장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직접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반박한 것으로 제3제대 신당 창당론에 이어 제기된 당무 개입설에도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과학학회와의 합동토론회에 참석하기 전 채널A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또 인 위원장과 매일 연락하는 관계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인 위원장과) 방송하면서 안 지가 4, 5년 되는데 그동안 4,5번 정도 안부전화 주고받은 게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총선에서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선 "통합위 일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향후 선거에서 역할을 할 계획에 대해 묻자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