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관계 불법 촬영 의혹과 관련해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를 추가 소환합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황의조 휴대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거의 완료했다.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면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의조는 지난달 17일 첫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은 황의조 측 법무법인이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을 일부 공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데 대해서도 입건 가능한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