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출처 = NYT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에 선정됐습니다.

현지시각 어제(6일)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을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지난 4월 국빈 방문 때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의 흠 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 백악관 공연은'아메리칸 아이돌'에 필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뉴진스에 대해서는 "토끼 귀 모자를 쓴 뉴진스는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여성 K팝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롤라팔루자는 매년 여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입니다.

이 외에도 배우 양자경과 팝 디바 비욘세 등이 이름을 올렸고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공연장 '스피어'와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요트도 포함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재미와 진지함, 호기심과 개방성 등 뉴욕타임스의 스타일 데스크가 정의하는 취재 방식에 따라 인물·사물 71선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