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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컷오프’ 노웅래, 안타깝지만 공천 결과 수용해야”
2024-02-23 10:50 정치

 출처=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위로하며 "판단의 주체는 국민들 눈높이다. 결과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도 당 입장에서도 모든 분들을 다 공천하고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천 관련해서 여러 혼란이 발생하지만 모두가 함께 갈 수는 없는 길"이라며 "판단의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컷오프' 된 데에 반발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을 향해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정말 가까운 분이다. 참으로 안타깝다"면서도 "단순히 기소됐다고 결정한 사안은 아닌 것 같다", "특정한 사실은 본인이 인정하고 계셔서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다고 상황이 바뀌진 않을 것이고 바뀌어서도 안 된다"며 결과를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어제부터 국회의사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로인해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례적으로 당사에서 소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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