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약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약 5개월 만에 최고치에 마감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68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2.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0월27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가입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0월31일 이후 최고가입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원유 가격은 4%가량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