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인 가구 특화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넉달간 운영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19세에서 39세 사이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둘레길'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둘레길 중 △우면산 △북한·도봉산 △망우·용마산 △가양·월드컵 등 4개 인기 코스를 걸으며 참여자들끼리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40세에서 64세 중장년층에게는 △남산 △서울숲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4개 공원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전문해설사와 서울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며 체험하는 '씽글이의 도보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약 240명을 모집해 총 16개 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참여자들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성비를 고려해 선발할 방침입니다.
1인 가구 특화프로그램은 모레(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 1인가구포털 홈페이지(1i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