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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태프’ 대표…‘전공의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경찰 출석
2024-03-25 16:54 사회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경찰 조사 출석 (뉴스1)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올라와 논란이 됐던 의사 커뮤니티 업체 대표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기모 메디스태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업무방해·협박 방조 등 혐의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기 대표는 경찰에 출석하며 "오로지 국민 건강을 위해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저희 플랫폼도 건전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메디스태프는 의대생과 의사가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데, 최근 이곳에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해당 글을 쓴 성명불상자, 의협 관계자 등과 함께 기 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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