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95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고령자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는 전체의 9.7%로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949만 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45만1000명, 5.0% 증가했습니다.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30.9%, 고령자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9.7%를 차지했습니다.
두 비중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
유소년 인구는 전년 대비 24만1000명(-4.1%), 생산연령인구는 14만명(-0.4%) 감소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