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국의 장마가 종료됐으며, 당분간 푹푹 찌는 아열대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소멸한 제3호 태풍 '개미' 영향으로 활성화했던 정체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에 따라 북한으로 북상했습니다.
빈자리는 아열대 고기압이 확장하며 채웠습니다.
당분간 아열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8월 초순 최고 37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무덥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최고 35도 안팎을 유지하겠고, 밤에는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