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5일)부터 여름휴가 일정에 돌입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5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면서 "군 시설을 방문하고, 지역의 시장·가게들을 들러 내수 진작을 위한 행보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의 휴가 사용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와 관련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력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지역 경제의 활기가 살아나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의 각 지역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무위원 여러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고, 각 부처 공직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해 주기 바란다"며 "저도 지역과 내수를 살리는 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여름휴가를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