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국민 사기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씨가 소위 대국민 담화를 했다. 국민께 죄송하다며 당과 정부가 앞으로 함께 하겠다고 한다"며 "내란과 군사반란의 수괴가 그 공동정범, 방조범과 함께 앞으로도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없었다. 진심과 진실도 없었다"며 "윤석열씨는 국헌문란 범죄를 저지른 자로 국회의 기능을 중단시키고 국회의원의 체포를 직접 지시한 자"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 내란 수괴로 긴급체포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오후 5시, 본회의에 올라올 탄핵소추안에 찬성해 달라. 잠시를 위해 보수의 미래를 버리지 말라. 부디 내란의 공범, 군사반란의 공범이 되지 말아 달라.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