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10대 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혹은 방조 등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10대 3명과 20대 1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대전 중구 한 상가 지하주차장 등을 돌며 중학생 A양을 집단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말다툼이 생기면서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10대 2명이 더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범행 가담 정도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