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에서 "최근 주식시장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만큼 충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일 이후 환매조건부증권(RP) 14조원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은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등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대외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최 부총리는 지난 10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양국간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