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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불꽃으로 물든 지구촌 풍경
2025-01-01 19:31 국제

[앵커]
전 세계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뉴욕, 홍콩, 시드니 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새해 첫날 지구촌 풍경을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현장음]
"5, 4, 3, 2, 1"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빌딩 꼭대기에 있던 크리스털 볼이 떨어지며 2025년의 시작을 알립니다.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형형색색의 색종이 조각들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뉴욕에서 120년 가까이 이어져온 '볼 드랍' 새해전야 행사입니다.

궃은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전 세계인 100만 명이 뉴욕의 중심 타임스스퀘어에 몰렸습니다.

[제임스 / 뉴욕 시민]
"(새해 소원이 뭐예요?) 그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지 / 독일 관광객]
"내년엔 재밌게 놀고 싶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고 싶어요. 9월에 (뉴욕에) 한번 더 올 거에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에 2025년을 알리는 조명이 비쳐지면서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마주바 부젤랄 /프랑스 시민]
"마법 같아요. 수백만 명이 여기 있고. 특히 맨 앞줄에 있는 건 정말 굉장해요."

항구도시인 홍콩과 호주 시드니에서는 바다 위 웅장한 불꽃놀이로 특별한 야경이 펼쳐졌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가 조명과 불꽃으로 빛났습니다.

반세기 만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독재 통치에서 벗어난 시리아 시민들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파티를 열고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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