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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새해 첫날 일정은 무안 방문
2025-01-01 19:19 정치

[앵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뉴스 A 진행을 맡은 정하니입니다.

새해 첫날 여야 지도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 위로에 나섰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내놓은 새해 화두는 애도와 국난 극복이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가족 한 명, 한 명의 손을 꼭 잡으며 위로를 건넵니다.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어깨를 토닥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태 수습과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고통이란 것이 하루아침에 잊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가 잘 수습이 되고 사고 원인이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사 첫날부터 2박 3일간 현장에 머물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시 무안을 찾았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여객기 잔해가 남은 사고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유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정치적 현안들은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무안에 더 머물며 유족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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