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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사건 관련 전국 검사장 회의 종료…“검찰총장이 결정”

2025-01-26 15:55 사회

 사진=뉴시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사건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가 종료됐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공수처가 송부한 윤 대통령 사건 처리와 관련해 오늘(26일) 오전 10시쯤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과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은 어떤 논의를 했는지 묻자 "(법원의 불허) 1차 결정, 2차 결정, 형사공보관 공지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 거기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경과나 증거관계를 설명드리고 어떻게 할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논의했는데 최종 결정은 검찰총장이 하시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두 차례에 걸쳐 검찰의 연장 신청을 모두 불허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수처법은 공수처가 수사를 종결해 검찰청에 공소 제기를 요구한 사건에 대해 검찰청 검사가 신속하게 기소 여부를 결정하라고 하고 있을 뿐 어떤 추가적 수사가 가능한지에 관한 명문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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