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회에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전한길 강사 등과 부정선거 관련 무제한 토론을 제안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오늘(27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두고 "이게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주력 인물들의 인식과 수준"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부정선거론과 관련하여) 이미 대법원 판결과정에서 검증을 다 했다"면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 상고심 판결문 링크를 게시했습니다.

이어 "아래 링크에 다 정리되어 있다. 읽어보고 얼마나 지금까지 부정선거론자들에게 놀아났는지 후회하면 된다"며 전 강사를 직격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게시한 판결문은 21대 총선에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 상고심 판결문으로, 당시 대법원은 선관위 검증 등을 거쳐 민 전 의원 주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