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대선이 정확히 50일 남았습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민주당은 4월27일,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그러니까 2~3주 경선레이스가 시작이 되는 거죠.
국민의힘은 8명, 민주당은 3명이 겨루게 될 가능성 큽니다.
국민의힘 오늘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요.
8명 중 1차 컷오프 4명 안에 들기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종이 봉투를 들고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합니다.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양향자 전 의원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경선에 참여할 후보들은 이곳 당사 3층 접수처를 방문해 등록을 해야하는데요.
기탁금 1억 원을 입금했다는 내역서와 자기소개서 등 37개의 서류를 내야 합니다.
윤상현 의원이 최종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엔 모두 8명이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22일에 1차 컷오프 4명, 29일에 결선에 나갈 두 명을 남긴 뒤, 5월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예비후보 8명 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빅3로 평가받습니다.
1차 경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가 어느 후보로 향할지가 변수입니다.
당 지도부는 흥행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과열은 경계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정·품격·절제라는 보수의 기본 가치를 준수하길 촉구합니다."
국민의힘 후보 등록은 내일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