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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국 수호는 왜?”…洪 “법에도 눈물 있다” [토론집]

2025-04-25 16:52 정치


오늘(25일) 채널A에서 국민의힘 맞수토론이 열렸는데요. 한동훈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주도권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모습 토론집으로 확인해 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조국을 수호했다, 조국도 탈탈 터는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 그런 말씀을 지난 대선에서 하셨어요. 그건 왜 하신 거에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수사비례 원칙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가족 전체를 도륙하는 것은 검찰 수사 관례에 어긋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문재인 대통령께서 최근 뇌물죄로 기소되셨죠. 문다혜씨 관련한 수사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이라고 작년에 말씀하셨어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5000만 원을 빌려줬냐 안 빌려줬냐 그 말 하니까 그거는 좀 그거하다, 그런 이야기를 했죠. 법에도 눈물이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 눈물을 왜 다 홍후보님은 민주당 사람들, 민주당쪽 사람들한테만 흘리십니까? 그 눈물이 왜 우리 후보가 지금 이렇게 대선을 두고 싸우는데 민주당 앞에서 이재명과 같이 간다고 하고! 그 눈물을 여기만 흘립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러면 내가 물어봅시다. 이재명과 같이 안가고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후보가 나라 운영을 어떻게 했길래 지금 나라가 이꼴이 됐습니까!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고 소통하고 설득하고 그렇게 했으면 이꼴이 됐겠습니까? 야당은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 경멸의 대상으로 삼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서로 충돌해서 이 꼴이 됐는데.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니 저보고 이재명 못 잡어넣었냐면서요. 그러면서 지금 이런 이야기하는 건 이상한 것 아닌가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92명의 야당 정치인들이 있는데 그럼 한동훈 후보나 윤석열 대통령처럼 똑같이 대결구도로 하면 이 나라 어디로 가요? 야당 존재를 인정하고 대화할건 대화하고 타협할건 타협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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