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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최서원 구속 ‘벌써 10년’…“우리가 너무 가혹”

2025-07-15 19:53 정치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뭐가 '벌써 10년'인가요?

A.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 최서원 씨의 수감 기간입니다.

지난 2016년 11월 구속된 뒤 꼬박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정규재 대표가 사면을 건의했다고요.

[정규재 / 정규재TV 대표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최서원 씨가 지금 아직도 감옥에 있거든요. 10년입니다. 너무 궁박한 처지고 그래서 사면 얘기를 저희가 권유를 했고 <대통령이 이렇게 깜짝 놀라서 '그렇게나 됐군요'> 이런 반응이었죠.

깜짝 사면 건의에 "어떻게 하겠다는 답은 없었다"고 합니다.

Q. 광복절 특별사면 얘기인데, 조심스럽겠죠.

A. 네 그런데 예상 밖의 곳에서도 최서원 씨 석방 필요성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 (지난 11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최서원한테 우리가 너무 가혹했어요. 재단 만들어서 박근혜 퇴임 이후에 그걸로 좀 잘 먹고 잘살아보겠다고 하는 수준이에요. 이 모든 일이 다 일단락되고 나면 <난 최서원 씨 석방 추진>…. 그 정도면 됐다. 지금 한 십몇 년 됐잖아.

Q. 광복절 사면하면 조국 전 대표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A. 정 대표와 대통령 자리에선 조 전 대표의 사면 이야기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조국혁신당, 오늘도 사면을 요구했습니다. 

[황운하 / 조국혁신당 의원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이제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알 수는 없지만 <8·15 때 사면·복권을 포함시키지 않을까….>

누구를 할지, 뺄지 '대통령의 사면 결단' 광복절까지 한 달 동안 식지 않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습니다. (핫한감자)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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