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숨 막히는 찜통더위였습니다.
전남 곡성과 경기 안성의 낮 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뜨거웠는데요.
일부 강원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남부는 오늘 폭염경보로 격상된 곳이 많습니다.
이번 주 낮 기온은 예상보다 더 오르겠는데요.
토요일엔 서울에 무려 38도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서울 26도로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질 텐데요.
체감온도는 29도로 초열대야에 버금갑니다.
그 밖에도 해안과 서쪽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36도까지 오르겠고요.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당분간 내륙은 뚜렷한 비 예보 없겠고요.
주말에는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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