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랑야랑]홍준표·배현진 ‘아 옛날이여’

2025-07-29 19:51 정치

[앵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오랫만에 보네요 두 사람. 인연이 많죠.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A. 한 때 '홍준표 키즈'로 불렸던 배현진 의원.

어제 SNS에서 누군가를 저격했습니다

"'내 차례' 가 올까하는 흑심에 몇 년간 입을 닫고, 이제와 비방에 열 올리는 노회한 영혼"이라면서요.

그 노회한 영혼, 최근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홍준표 전 시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배현진 /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왜 홍준표 대표를 따라다니냐, 이렇게 질문들을 하는데?"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저는 출연자에 불과하고요. 홍준표가 배현진을 따라다니는 구조이지, 거꾸로가 아니다."

Q. 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A. 홍 전 시장도 배 의원이 '한동훈 라인'으로 간 거냐는 지지자 물음에 "유감"이라는 두 글자로 답을 대신했죠.

배 의원, 홍 전 시장과 갈라진 계기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4일, 유튜브 '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계엄 뒤에도 (윤 전 대통령) 내외를 두둔하셨잖아요. 그 이면엔 다음에 대통령은 내가 하겠다, 그리고 강력한 한동훈에 대한 라이벌 의식…'그러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고, 거기서 충돌을 했죠. 저를 차단하셨어요.

시작은 함께여도 끝은 알 수 없는 게 정치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박정재 디자이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